미국여행을 한번쯤 해보셨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마지막 미국여행을 2010년도에 캘리포니아쪽으로 갔었습니다. 미국에 가면 놀랄만한 일들이 정말 많지만 그 중 한가지를 꼽자면 문이란 문엔 다 달려있는 바로 위 사진과 같은 EXIT 비상구 유도등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초록색의 달리는 사람이 비상구 로고라면 미국에선 모든 비상구 유도등이 위와 같이 빨간색의 EXIT 입니다. 그곳이 호텔이든 그곳이 상점이든 그곳이 정말 인적이 드물어 문이 필요없을 것 같은 곳에도 모든 문 상단에는 EXIT 비상구 표시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물론 아래와 같은 비상구 유도등이 문 마다 달려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미국처럼 모든 곳에 달려있지는 않습니다. 큰 문이나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곳에만 달려있을 뿐 인적이 드물거나 많..
진정한 갑의 자세란? 페이스북을 뒤적거리다 '인사이트' 에서 “상한 고기 판매한 마트와 훈훈하게 합의했어요” 내용을 읽게 되었습니다. 상한 고기를 먹고 전 가족구성원들이 구토, 설사 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고 화가 난 소비자(이하 '그')는 마트로 찾아가 제대로 진상을 부려보려하지만 마트 직원들의 현명한 대처로 화가 가라앉았고 생각이 바뀌어 훈훈하게 마무리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글 내용중에 그가 언급한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면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향해 감정을 너무 쉽게 함부로 쏟아낸다" 고 지적했고 "직원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고 인격체다. 불만이 있으면 감정으로 풀기보단 해소방법을 서로 논의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했습니다.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글을 읽고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