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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코 해커 B580 7.1 게이밍 헤드셋, 2만원짜리가 이정도라고?

      리뷰에 앞서 필자는 앱코사로부터 일체의 원고료를 받지 않았으며 오로지 경험에 입각한 솔직한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 앱코 해커 B580(이하 B580)은 7.1채널이 지원되는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B580을 네이버 쇼핑에 검색하면 제품 가격은 23,500원으로 동일합니다.

      게이밍 헤드셋이, 그것도 7.1채널이 지원되는 헤드셋이 겨우 23,500원. 일단 가격에 한 번 놀랍니다. 사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싼 이유가 있겠거니 별 기대도 안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 리뷰?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왜? 게임하는데 헤드셋은 마침 필요했고, 헤드셋을 많이 쓰는 편도 아니라서 그냥 소리 들리고 마이크 되는 게이밍 헤드셋을 찾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문을 마치고 드디어 택배가 왔습니다. 열어볼까요?

      B580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순간입니다. 제품 박스입니다. 2만원대 헤드셋 치곤 상당히 단단한 재질의 상자로 포장돼 있었습니다. 배송 중에 파손될 일은 없겠어요. 이제 상자를 열어봅니다.

      내부 제품 포장은 확실히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는 비닐 포장입니다. 대충 싸서 안에 넣어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제품을 꺼내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B580 헤드셋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B580 본품, 헤드셋 걸이, 제품보증서. 딱 기본 구성입니다. 타사와 다른 점이라면 헤드셋 걸이를 추가 구매하지 않아도 사은품처럼 같이 들어있다는 것. 별 거 아니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비닐 포장을 뜯고 B580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제품의 본모습입니다. 제품 색상이 블랙, 화이트 두가지가 있지만 저는 블랙으로 주문했습니다. 제품 색상과 관계없이 옆면 LED는 무조건 '파랑' 단일색으로 표출됩니다. 머리가 닿는 부분도 LED 색상과 동일하게 블루 색상으로 처리돼 있네요. 제품의 전체적인 외관은 상당히 깔끔하며 저렴한 티는 안납니다. 착용감도 뛰어나고 무겁지 않아 오랜시간 착용해도 귀나 머리가 안 아프네요. 마이크도 길고 조절이 간편합니다.

      제품 헤드커버엔 HACKER 로고가 각인돼 있습니다. 제품 안쪽 소리 출력 부분에 해커 로고가 박혀있는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저렴한 헤드셋인데 이정도로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이 제품을 쓰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2가지 기능입니다. 왼쪽 사진에 LED와 MIC라고 적혀있고 스위치가 있습니다. LED 스위치는 측면 LED등을 on, off 할 수 있는 스위치고 MIC 스위치는 마이크를 on, off 할 수 있습니다. 또, 마이크의 온오프 상태를 마이크 LED 등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2가지가 B580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을 공개 안하고 제품 설명을 했다면 4-5만원대 헤드셋이라 해도 믿을 정도군요.

      헤드셋 걸이에 헤드셋을 걸어둔 모습입니다. 헤드셋 쓰고 아무데나 놔두면 떨어지거나 해서 부서지는데 걸이가 있으니 걸어둘 수 있어 너무나 편리합니다.

      여기까지 제품리뷰였습니다.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사용해 딱 2만원으로 B580을 주문했는데 제품이 너무 맘에들어 지인들에게까지 소개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PC방 사업하는 지인에게 말했더니 이미 자기네 매장은 B580 쓰고 있다 그러네요. PC방에서 쓰는 게이밍 헤드셋이면 말 다했죠? 고민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아래는 B580 헤드셋 사용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링크를 클릭해 다운로드 받으세요.


    파일명 : ABKO-SOUND │ 데스크탑 스피커 ↔ 헤드셋 間 사운드 전환을 아이콘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파일명 : USB │ 7.1채널 설정을 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아래 사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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