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패블릿 갤럭시노트5의 실버티타늄 색상이 마침내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삼성이 대한민국 기업이지만 이쁜건 해외에 먼저 선출시하고 항상 국내엔 늦게 출시하는게 웃기지도 않네요. 뭐 어찌됐든 간에 모두가 기다리던 실버티타늄 색상이 출시됐으니 한번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노트5 실버티타늄 모델은 국내에선 이통3사중 최초로 SK텔레콤에서 출시됩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쇼핑몰 '티월드다이렉트' 에 티타늄 색상이 추가되었으나 현재는 일시 품절 상태로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을 제외한 olleh KT 와 LG U+ 에서는 아직까지 실버티타늄 모델을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이때까지 미국에서만 판매되었던 실버티타늄 색상의 국내출시는 분명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른 색상들보다 상대적으로 세련된 색상이어서 미국내에서도 엄청난 호평을 받았었죠.
이 때까지 출시를 미루다 이제서야 실버티타늄 색상을 공개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갤럭시노트5의 대항마 아이폰6S 로즈골드 색상의 국내출시 때문이죠. 노트5 국내출시 당시 실버티타늄 색상까지 모조리 풀어버리면 6S 로즈골드 색상 국내출시 때 갤럭시노트5의 판매량에 분명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삼성전자의 전략이죠. 갤럭시노트5는 분명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델이 맞습니다만 단통법 이후 더이상 프리미엄 최신 모델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진 소비자들과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폰 출시 이후 판매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버티타늄 색상이 과연 판매량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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