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의 롤리팝 업그레이드가 결국 1월을 넘겼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와 블로거들이 1월 중 업그레이드를 예상했는데 말이죠. 많은 언론이 갤럭시노트4 롤리팝 업그레이드 지연 이유를 기어VR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갤럭시노트4는 기어VR 과 호환해 사용하기 때문에 VR의 부드러운 구동을 위한 커널 수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기어VR 을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 수정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롤리팝 업그레이드도 그만큼 지연이 됩니다. 러시아에서는 전작인 노트3 롤리팝 업그레이드가 먼저 실시되었습니다. 기어VR 이 지원되지 않는 노트3의 경우 롤리팝 업그레이드가 먼저 진행되었고 VR 과의 호환을 위한 노트4는 업그레이드가 지연되고 있는 겁니다.
노트4 사용자로서 계속해서 지연되는 업그레이드에 화가 살짝 나긴 했지만 VR 과의 호환성 문제로 삼성에서 계속해서 커널 수정을 진행중이라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기다려보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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