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묵혀두기만 하고 한번도 사용하지 않으셨다구요? 해외 출장이 잦은 분이나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에어로플롯, 에어프랑스, 델타 등)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스카이팀 마일리지가 생각보다 많이 쌓여있을 수가 있습니다. 마일리지를 사용해 항공권 할인 받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먼저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예매' 페이지로 접속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링크에 접속하면 우선 대한항공 회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회원 아이디 또는 스카이패스 번호로 로그인하시면 아래와 같이 '보너스 예매' 예약 화면이 나타납니다.
①대한항공 보너스의 경우는 대한항공 운항편에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고 ②스카이팀 보너스는 스카이팀 항공 연맹에 가입돼있는 모든 항공사 운항편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는 여기를 클릭해서 확인하세요. 보너스 선택, 편도/왕복 여부, 출발/도착지, 일정, 좌석 등급까지 모두 선택하셨나요? 최하단 '항공편 조회' 버튼을 클릭해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저는 예시를 위해 서울/김포 → 제주 편도 일정을 선택했습니다. 7월 2일 월요일 09:15 출발 여정을 선택하니 우측 네모 부분에 6,000마일과 9,500원이라고 표시되네요. 이 말은 보유 중인 마일리지에서 6,000마일 차감 후 유류할증료/세금 9,500원만 더 지불하면 김포 → 제주 편도 항공권 예매가 완료된단 뜻입니다.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한번 비교해볼까요?
엄청나군요! 동시간대 KE1211편 프레스티지석이 기타 요금 포함 91,500원이네요. 도대체 6,000마일의 가치가 어느 정도길래?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아래 링크를 클릭해 확인해봅시다.
구간별 적립 마일리지 일부를 캡쳐해왔습니다. 김포 - 제주 편도 항공권 적립이 겨우 276마일이군요. 6000마일이 얼마나 큰 건지 대충 짐작이 가시나요? 해외 자주 다니시는 분들, 마일리지 묵혀두지 마시고 보너스 항공권 예매로 꼭 필요할 때 마일리지 사용해서 알찬 해외 여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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