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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통영 / 남해 비진도 / 겨울 섬여행 (둘째날)

    비진도 여행 둘째날로 돌아온 비나입니다.

    아잉2


    바로 시작할게요ㅎㅎ


    [2015.02.10~12]


    아침일찍부터 비나는 수강신청땜에 바쁘고,

    섬들어가면 왠지 샤워못할것같아서 아침부터 머리감고 샤워다하고 나가느라 정신없었네요.

    비야는 혼자 자고 있었지만.

    TV

    통영여객터미널앞에는 통영김밥집과, 통영꿀빵집이 정말정말 많더라구요.

    통영항 안에도 김밥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표나 끊으러 갔어요.






    비진도로 가는 배시간표는 

    7:00 , 11:00, 14:30

    하루에 세대가있구요.

    1인 8250원입니다 

    편도가격이구요. 저희는 다음날 배시간이 어떻게 될지몰라서

    편도로 끊었어요ㅎ

    *배표끊을때와 배탈때 신분증검사해요!

    신분증꼭가져가세용

    옆에서 등본도 뽑을수 있는걸로 알아요ㅎ


    저희는 11시 배 탔습니당!




    여기서 김밥사서 배타러 갔어요.

    일인 4000원이었는데 2인분 포장해서 갔어요.

    안에 물도 한병 넣어주더라구요ㅎ




    배타러 달려가는 비나 저~기 보이네요 핫

    아잉2



    저희가 탈 배에요!

    엔젤 3호







    배너무 오랜만에타서 신나서 타자마자 젤 위로올라가서 사진찍고놀았어요.

    사진찍을만큼찍고 내려와서 김밥풀고 밥먹는데 갑자기 멀미쏠려서 토할뻔.

    먹던것들은 다시 싸서 넣어두고 저흰 바닥과 한몸이 되어 누워있었어요

    40분밖에 안가서 다행

    휴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쎄서 그랬나봐요 허어ㅓ어우



    땅을 밟았도다.


    산호빛 해변은 거짓말이 아님 

    진짜임

    안돼






    이길이 선유봉과 비진도 외항내항을 이어줘요.

    저어~기 보이는 마을이 외항마을

    이길을 가운데두고 오른쪽은 몽돌들이 있는 바다와

    왼쪽에는 비진도 해수욕장이!




    우리숙소찾다가 길잘못든 비나

    커피한잔



    소나무 숲을 지나 계단올라오니 있는

    쉼터민박

    http://bjdmb.com/

    정명철 사장님 010-2899-3751

    저희는 1박 35000원 냈어요







    11시배타고와서 11시사십분쯤도착해 사진찍으며 느긋하게 걸어왔어요.

    사장님과 인사하고 방에들어오니 열두시였죠.

    비나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다니느라 너무 피곤해서 

    우리 잠깐 자자하고 낮잠 한타임 

    잠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사장님이 한두시간정도 선유봉 돌고오라고 

    하시고 낚시하러 가셔서 우린 산책겸 등산하러

    몸을 일으켰다요



    외항마을에서 길따라 건너온 사진이에요.

    밑에 파랑줄 따라 올라가면 되요ㅎㅎ

    파랑줄 중간쯤에 갈랫길이나오는데요.

    왼쪽길로 올라가고 오른쪽길로 내려오는게 좋대요

    고고씽



    등산로입구!



    여름에는 실제로 뱀이 자주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겨울이라 걱정 없음ㅎㅎ

    등산로 솔직히 힘들었어요

    저희가 등산 자주 안다녀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경사도 너무 가파르고 돌로 길을 만들어놓은거라 

    어떤건 무릎높이만한 돌이박혀있을때도있음!ㅠㅠ


    헉헉대며 올라온곳이 망부석 전망대

    삼십분정도 소요된거같아요 요기까지

    진짜로 가봐야할곳은 여기서 조금만더올라가면 있는 미인전망대인데요

    저희가 배도 너무고프고 다음날 아침에일어나 

    등산할 의사가 있어서 요기까지만 보고 내려가기로 했어요.

    물을 안가져온게 너무 큰 실수였다죠










    해가 질락말락하는데 바닷물에 빛이 비치는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무슨 동남아 바다처럼 물이 너무 깨끗해서 깜짝놀랐어요.

    우리나라도 물이 이렇게 깨끗한곳이 있구나 하고


    산책하고 왔는데 사장님이 한시간만에 잡아오신 물고기들

    학꽁치! 잡아서 바로 사장님이 손질하셔서

    무침회해주셨어요.

    복어도 한마리 섞여있는데

    실은 손질 잘못할까봐 긴장했슴.


    학꽁치는 처음먹어봐서 좀 불안했는데.

    진짜 ㅋㅋㅋㅋ

    진짜맛있었음

    어이없음

    하트2


    저희가 전날 싸둔 회들도 함께 넣어서 무침해 먹었어용ㅎ





    사장님과 사장님 친구?분 께서 우리를위해 요리해주시는데

    웃겨죽는줄 알았음

    말하는게 너무 웃겨가지고 

    구경하다보니 다된 음식들




    아니 진짜 놀랜게.

    한잔해야지 하면서 저 쇠컵에다가 소주따라주심

    저희 술못해요..

    헉4

    에이그래도 한잔해 하고 저기 채워주셨는데

    입술만 축였어요 죄송해요 사장님 하하


    쉼터민박은 매점도 함께 해요.

    배터지게먹고 방에서 티비보고 등산땜에 지친 몸을 좀 쉬게 뒀다가

    열한시넘어서 출출하길래 야식 챙겨먹으러나왔었어요.


    사장님은 주무시고 계시고 우리가 알아서 해먹었음

    메뉴는 짜파게티와 왕뚜껑





    이거먹고 둘째날 일정은 끗!

    신상


    2월 11일 (2인기준)


    배 운항요금(편도) 16.500원

    통영김밥 8.000원

    숙박비 35.000원 (미리입금)


    합 5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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