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가 이미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절반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스마트폰 분실 사건/사고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제 갤럭시노트4에 안내 메시지가 와있더군요. 새로운 S/W 업데이트가 있나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열었더니 '내 디바이스 찾기' 라는 기능을 소개하네요.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애플의 'Find my iphone' 이라는 기능과 흡사한 기능이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GPS 기능이 기본으로 달려나오는 만큼 분실에 대비한 '찾기'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럼 갤럭시 기종 분실 시 어떻게 해야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의 내 디바이스 찾기를 서비스하는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접속하시면 먼저 '삼성 계정' 으로 로그인 해줍니다.
▲ 첫화면입니다. '위치 찾기' 가 가능합니다. '위치 찾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 '동의' 합니다.
▲ 지도에 바로 스마트폰의 위치가 표시됩니다. 정말 오차없이 정확하게 표시가 되더군요.
믿을만 합니다.
▲ 휴대폰의 '알람' 과 같은 화면으로 벨소리를 울리게 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위치와 관계없이 무조건 울립니다.
본인이 원하는 메시지를 입력하여 알람을 울리게 할 수 있습니다. '벨소리' 는 따로 설정을 못합니다.
분실 전 본인이 설정한 휴대폰의 '알람 벨소리' 그대로 울립니다.
벨소리가 성공적으로 울렸다면 '기능이 성공적으로 실행되었습니다.' 라고 알려줍니다.
▲ 디바이스를 남이 뒤져보기 원치 않으시죠. 누구나 원치 않을 겁니다.
'내 디바이스 찾기' 에서는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잠글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합니다.
디바이스의 잠금화면에 표시할 '메시지' 를 입력하시고 연락받을 번호를 입력하셔야 합니다.(본인번호 X)
그리고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시면 휴대폰의 위치와 전원 ON/OFF 여부와 관계없이 아래와 같이 잠김니다.
▲ 끝까지 습득자가 디바이스를 돌려주지 않는다면?
원격으로 '데이터를 모두 삭제' 하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외장메모리' 까지 초기화가 가능하더군요...
'분리 가능한 저장 공간 초기화' 는 '외장메모리' 와 'SIM 카드' 를.
'디바이스 데이터 초기화' 는 우리가 잘 아는 '공장초기화' 같은 개념입니다.
이용약관 동의하신 후 삼성 계정 로그인 비밀번호를 입력하신 후 '데이터 삭제하기' 를 누르면 전부 삭제됩니다.
애플의 'Find my Iphone' 기능이 정말 부러웠는데 이제 갤럭시 사용자도 '내 디바이스 찾기' 와 같은 스마트폰 분실 시 대처 가능한 서비스가 생겨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부실한 것도 아니고 정확한 위치 정보에 스마트폰 원격 잠금 기능과 원격 데이터 관리 기능까지 아주 제대로 나온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분실 시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http://findmymobile.samsung.com 으로 접속하셔서 본인의 스마트폰 위치를 확인하시고 차분히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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