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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벌레 연막탄, 과연 옳은 선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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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더워지면서 우리를 귀찮게하는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바퀴벌레' 죠.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퀴벌레의 종류는 독일바퀴, 일본바퀴(집바퀴), 미국바퀴(이질바퀴), 먹바퀴 총 4가지입니다. 종류에 따른 자세한 사진과 설명은 아래에 따로 링크를 걸어드리겠습니다. 




      지금 중요한건 바퀴벌레의 종류 따위가 아닙니다. 약을 치고 잡아도 잡아도 계속해서 나오는 바퀴벌레 때문에 고민이실테니, 연막탄을 피워야하나하고 검색하신 분이 대부분이겠죠. 바퀴벌레를 잡기위해 터뜨리는 연막탄, 이게 과연 옳은 선택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바퀴벌레 연막탄의 경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도 팔고 인터넷으로 주문도 가능하니깐요. 연막탄을 피울 땐 보통 집안의 연기가 새어나갈 만한 곳을 모두 밀폐시킨 후에 탄을 피웁니다. 하지만, 집 안에는 분명 우리가 모르는 구멍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 그 구멍 때문에 외부에서 유입되는 놈들이거든요.


       하지만 연막탄을 피운다고해서 바퀴벌레가 100% 죽는 건 절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 연막탄을 피우면 당장은 매캐한 연기 때문에 집안에 있는 놈들 중 일부는 죽고 일부는 다른 구멍을 통해 집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그 빠져나간 놈들이 어디로 가는지 아세요? 이웃집으로 갑니다. 즉, 연막탄을 피우는 행위는 나 살자고 이웃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위가 되는 겁니다. 물론 시골 단독주택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말이죠. 결국 연막이 다 사라지고 며칠 지나면 또 들어오는 놈들이 바로 바퀴벌레입니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되지 못한다는 거죠.


      연막탄보다 더 괜찮은 선택은 사실 '연쇄살충' 효과가 있는 바퀴벌레 전용 약품입니다. 독먹이라고도 하죠. 약을 주문하면 이 독먹이를 짜둘 수 있는 먹이통을 함께 줍니다. 약을 짠 후 먹이통을 바퀴벌레가 다니는 길목 또는 유인하고싶은 곳에 설치하면 바퀴벌레가 그 독먹이를 먹고 서식지로 돌아가 친구들과 나눠먹고 한꺼번에 신경마비로 모두 죽어버립니다. 가장 최고의 효과가 있는 바퀴벌레 퇴치법이 아닐까 싶네요.


      추가로, 스프레이를 뿌려놓으면 스프레이가 묻어있는 자리를 지나가기만 해도 바퀴벌레가 죽는 약품도 있습니다. 바퀴벌레 퇴치법은 여러가지 정말 많지만 가장 확실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곳에 있는 녀석들의 유입까지 모조리 원천 차단해버리고 싶다면 소개해드린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퀴벌레 종류 : https://blog.naver.com/moderncalm/22096299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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