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을 목적으로 시작한 블로그는 아니지만 애드센스라는 온라인 광고를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소량의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말에 광고 게재를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많지는 않지만 조금이나마 들어오는 광고수익을 보며 블로그에 재미를 본격적으로 붙이기 시작했고 개인사정으로 인해 3년의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1일 1포스팅의 원칙을 늘 지켜왔습니다. 그에 맞게 수익도 잘 따라와주었구요.
며칠 전 네이버 검색 로직 변경으로 인해 적지 않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타격을 입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상위권에 노출되던 글들이 몇 페이지 뒤로 밀려나고, 방문자수 급감, 그로 인한 수익의 반토막. 대부분의 티스토리 블로그는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되기에 포털에서 무슨 일이 터지면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됩니다. 티스토리의 경우는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 의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네이버가 터지면 같이 터지는 겁니다.
<블로그 검색시 적용되는 씨랭크 알고리즘>
지난 5월 21일부터 지금까지 점점 줄어드는 수익을 보면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한계를 제대로 경험했고 네이버에만 의존하는 수익성 블로그 운영은 절대 길게 끌고 갈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죠. 그렇다고 네이버를 버리고 다음에 최적화시키자니 네이버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검색량. 결국 구글만이 답이라고 생각했죠. 수많은 블로그 서비스 중에 구글에 가장 최적화 돼 있는 플랫폼은 다름아닌 '워드프레스' 입니다. 구글 SEO 최적화가 너무 잘 되어있어 꾸준히 양질의 글만 잘 작성을 해도 구글 검색 노출이 잘 된다는군요.
물론, 단순 정보, 일상 등을 포스팅하는 블로그라면 네이버든 티스토리든 쭉 가면 되겠지만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플랫폼은 네이버가 바뀐 그 시점부터 '워드프레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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