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마케터(Internet Marketer)란 말 그대로 인터넷 마케팅(Internet Marketing)을 하는 자(慈)입니다. 인터넷 마케팅이란 인터넷을 활용하여 수익을 얻고자 하는 전략 활동입니다. 정보 제공자와 수용자간의 소통이 쉽고, 시·공간 제약이 없어 무제한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마케팅의 정의가 저렇다보니 종류가 굉장히 방대합니다. 수익형 블로그 운영으로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입을 벌어들일 수도 있고 제휴마케팅을 통하여 CPA 수익을 거둬들일 수도 있겠죠. 추가로, 요즘 떠오르는 유튜버도 본인이 업로드하는 영상 초반부와 중간중간 5초 스킵광고를 통해 수익을 냅니다.
말만 들어서는 당장에라도 블로그를 개설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인터넷 마케터 활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제목처럼 인터넷 마케터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거죠. 왜 어려운 일인지, 차근차근 풀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수익형 블로그(ex.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구글 블로그스팟 등)를 운영하면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벌어들이는 블로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블로그 서비스를 선택하던지 간에 애드센스 수익 창출을 위해선 애드센스 '승인' 을 받아내야합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하늘에 별따기라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인터넷에 나와있는 애드센스 승인 노하우대로, 배운대로 아무리 해봐도 구글에선 1차승인 메일조차 오지 않습니다. 벌써 여기서들 많이 포기하죠. 승인이 나도 문제입니다. 이제부터 생각해야 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거든요. 조회수는 많고 문서수는 적은 '황금 키워드' 를 찾아야할테고 키워드를 찾았다면 국내 최대 포털 N사 최적화를 위해 힘써야할테고, 저품질도 조심해야되고....
"도저히 안되겠군! 수익형 블로거는 포기다! 유튜버로 전향한다!"
유튜브 채널에 광고를 게재하기 위해선 구독자 1000명과 누적 시청시간 4000시간을 1년안에 채워야합니다. 영상 편집의 '영' 자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올릴 컨텐츠는 없을 것이며 꾸역꾸역 간단한 편집과 짜집기를 통해 저급한 영상을 올려봤자 구독자는 늘지도 않습니다. 구독자가 없다면 조회수와 시청시간도 당연히 바닥을 치겠죠. 길게 보고 시작해야 할 유튜브도 결국 광고 게재 승인이 나기도 전에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좋아! 이젠 제휴마케팅이다! 잘만하면 한 달에 1000만원도 번다니깐 해볼만해!"
제일 어렵습니다. 시작할 생각하지도 마세요. 물론 비싼 수강료 내고 정말 잘 배워서 수익글을 잘 작성해 상담을 유도하여 월 몇 십만원 정도의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만,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휴마케팅(CPA)은 아무나 도전할 수 있는 분야는 절대 아닙니다. 경쟁도 심하고 DB 따내기도 정말 힘들어요.
정말 인터넷 마케터의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인터넷으로 돈 버는 사람들, 부업으로 시작한 애드센스, 제휴마케팅 등으로 월 200만원 고정수입 만들기. 책도 많고 강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피나는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인터넷 마케팅으로 이렇다 할 수익을 내려면 길게 보고 꾸준히 해야 합니다. 절대 잠깐의 노력으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인터넷 마케터분들, 그리고 마케터를 준비하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