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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 휴가 알차게 보내는 법


      군인들의 최대 고민거리이자 군생활의 희망이자 목표가 바로 '휴가' 입니다. 휴가의 종류는 많죠? 육군을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정기 휴가 28일 + 신병위로휴가 4일, 총 32일이 기본 연가입니다. 665일 가량의 군생활 중에 겨우 32일이 휴가의 전부라니 믿을 수 없죠? 나머지는 다 포상휴가를 따야한다는 점... 자 그럼 이 짧디짧은 휴가를 나와서 의미없이 보내다 들어가면 아까우니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가족들과 보내는 것이 최고


      사실 입대 전에는 친구들하고 놀기 바빠 여자들이랑 놀기 바빠 여러가지 이유 등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시간이 잘 없습니다. 그걸 입대하고 훈련소에서야 후회를 하죠.  휴가 나와서는 가장 가족들하고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필자 경험상 그랬습니다. 군생활 휴가 중 가장 의미있는 시간을 꼽으라면 단연 '가족과의 휴가' 라고 저는 말할 겁니다. 휴가가 6박 7일이라면 그 중 2-3일 정도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2. 의미없는 게임은 최대한 마지막에!


      필자도 게임을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를 심하게 좋아해서 휴가의 70% 는 게임하는데 써버린 적도 있습니다. 중독이 아닌가 내 자신을 의심해보기도 하고 한심하게 쳐다본 적도 있었습니다. 게임할 때 그 시간만 재밌고 즐겁습니다. 하지만 시간도 빨리가고 게임을 다한 후 하루가 끝나있을 때, PC방에서 나와 어둑한 길을 걸어 집으로 혼자 걸어갈 그 때 저는 항상 후회했었습니다. (이런걸 보고 현자타임이라고 하죠?) 그만큼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시간을 태우고 휴가를 태운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3. 술은 적당히 사고도 적당히


      뭐든지 술이 문젭니다. 군생활 중에는 음주를 못하기 때문에 본인의 주량보다 상당히 약해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본인 주량만큼 마셨다가는 항상 문제가 됩니다.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고 그 사고는 헌병을 불러 일으키죠(?) 조기 복귀를 할 수도 있다는 점 양지하시고 ....  술을 많이 마셔 꽐라가 된다면 맨 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눈 감았다 뜨면 하루가 사라져 있는 처참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적당한 음주를 권합니다.



    4. 가급적이면 여행을 떠나자


      집에 있거나 동네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도 훌륭한 힐링과 휴식이지만 혼자든 친구와 함께든 어디든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행이 가장 후회가 없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추억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해외 여행은 돈도 돈이지만 최전방 쪽에서 군생활 하시는 분들의 경우엔 갑작스런 비상상황에 복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국내로 떠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 못했던 피부 관리를 하자


      이 부분은 제 개인적인 주관이 강한 부분입니다. 군생활을 하다보면 훈련 뛰면서 얼굴에 바르는 위장크림이 상당히 독이 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바깥에서만큼 관리를 못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폼클렌징으로 깨끗이 씻는다고 씻어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잡티가 계속 올라오는 사람은 올라오더라구요. 각자 자기만의 관리 방법을 찾아 깨끗한 피부 유지하시고 휴가 때는 좀 더 고급적인 관리를 통해 복귀를 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래는 관리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간단하게 링크해드리는 거니 참고하실 분들만 참고해주세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생활,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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