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는 '임시저장' 기능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임시저장 기능이 없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저장했었던 글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잠깐의 저장 오류인지 자주 발생하는 증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주 전쯤부터 임시 저장해놓았던 글 4개 정도가 한꺼번에 날아갔습니다.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쓴 포스트라 좀 아깝긴 하지만 한번 더 이런 일이 생겨선 안되기에 나름의 해결방법을 찾아보겠노라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이런 증상이 저에게만 나타나는 건지 궁금해서 여러 포털사이트에 '티스토리 임시저장' 이라 검색을 해 보았더니 임시저장 기능의 편리함, 장점, 활용하는 법 등의 긍정적인 결과는 안 보이고 오류, 해결방법, 증상 등 부정적인 검색 결과만 수두룩했습니다. 즉, 저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닌 티스토리 블로거 누구에게나 한번씩 나타날 수 있다는 거죠. 임시저장 기능을 많이 활용하는 블로거라면 어느 날 갑자기 저장해놓았던 글이 싹 사라지면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힘 빠진 손을 이끌고 다시 키보드를 두드리는 수 밖에요. 저같은 경우에도 하루 1포스팅을 하기엔 바빠서 여유로울 때 한꺼번에 글을 쓰거나 임시저장 해놓고 예약 발행하는 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갑자기 사라져버리니 답답하기만 하군요.
나름의 해결방법을 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날아간 글은 잠시 뒤로 제쳐두고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고있었는데 임시저장 탭을 눌러보니 사라졌던 글이 다시 돌아와있었습니다. 그냥 기다렸더니 나왔다는 것이죠. 제 나름의 해결방법입니다. 결론은 일시적인 오류일 수 있으니 다른 포스트를 작성하며 기다리다 보면 어느샌가 복구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 외 타 블로거들의 해결책을 몇 개 들고와봤습니다.
1번 블로거의 경우는 저와 같이 기다리다 보니 복구된 경우입니다. 2번 블로거의 경우 임시저장 기능이 불안전하다면서 차라리 글을 '비공개' 처리하여 후에 발행하는 식의 해결책을 제시하였습니다. 3번 블로거의 경우 '인터넷 옵션' 에서 몇 가지를 설정하고 초기화시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였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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